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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독서] 한 시간을 하루처럼 하루를 열흘처럼 쓰는 시간관리 tip 1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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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독서] 한 시간을 하루처럼 하루를 열흘처럼 쓰는 시간관리 tip 120!

Banjubu 2022. 9.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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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를 그대로 옮기고 싶은 책은 처음이네요.

일주일에 80시간 이상을 일하지만 성과는 나지 않고 늘 일에 쫓기는 사람이 있다.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스트레스는 쌓이고, 건강도 좋지 않고 부부 사이도 나쁘다. 늘 헉헉대며 산다. 반면 정시에 퇴근하고, 주말이면 가족과 여행을 다니고, 주중에도 친구들을 만나면서 여유를 부리고 살면서도 일의 성과도 높아 가정과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다. 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느냐가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책은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이슈에 대한 필수적 힌트를 주고 있다. 시간 관리하는 법, 주변을 정리하는 법, 서류 관리하는 법까지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살면서도 해결책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은 이슈들에 대해 속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그중 하나가 주변을 깨끗이 치우는 것이다. 주변 정리는 일의 효과를 높인다. 대기업 고위 임원을 하는 친구가 내게 한 말이다.
"나는 직원의 책상을 보면서 그를 평가한다네. 직원들이 퇴근 후 사무실을 한 바퀴 돌아보면 대충 저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그 사람이 정리가 되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네. 책상 위가 너저분한 친구 중에 일을 잘 하는 사람을 본 적은 별로 없어."
호주 최대의 부자인 미디어 제왕 케리 파커도 그렇다. 그는 직원이 퇴근 후 비서를 데리고 시찰을 나선다. 책상을 정리하지 않고 퇴근한 직원은 경고를 받는다. 한 번 더 적발되면 해고까지 당한단다.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 그만큼 주변의 정리 정돈은 업무의 효과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말이 나온 김에 정리와 정돈의 차이를 물어보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쓰는 말이지만 정확하게 답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엄염히 다르다. 정리는 버리는 것이다. 쓸데없는 자료, 책, 옷, 가구 등을 버리는 것이다. 정돈은 이후에 이를 찾기 쉽게끔,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배열하는 것이다.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도 정돈에 해당한다. 프로세스 상으로 정리가 앞이고 정돈이 뒤에 해당한다. 정리가 되지 않은면 정돈은 의미가 없다.
"책상을 지배하라. 그렇지 않으면 책상이 당신을 지배한다." 이 책에 나오는 말이다.
시간관리도 중요하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우선순위를 정하고 거기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젠하워의 말대로 "정말로 중요한 일은 대개 급한 일이 아니다. 또한 급한 일은 대부분 정말로 중요한 일이 아니다." 일을 질질 끄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지만 어렵고 귀찮아서 끄는 경우도 있다. 쉬운 일과 재미있는 일부터 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일은 미루는 경우도 있다. 여러 가지 일에 쫓길 때는 어려운 일을 집중해서 먼저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하고 나면 나머지 일은 쉽게 할 수 있다. 만약 어려운 일을 질질 끌면 그 자체로 스트레스를 받아 다른 일조차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다. 집중력이 필요한 일과 집중중력이 덜한 일을 구분해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같이 아침형 인간은 오전 시간에 집중력이 필요한 글, 강연자료, 제안서 등을 쓴다. 대신 낮 시간에는 집중력이 덜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일, 전화, 운동 등을 한다.
지식노동자의 경우 가장 필요한 것은 방해요인을 최소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다. 조직에서 아무도 방해를 하지 않는 집중시간제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사무실에서 이를 구현하기 위해 붉은 깃발과 녹색 깃발을 사용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개인별로 그린 깃발과 레드 깃발을 준비한다. 그리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책상 위에 깃발을 올려놓게 한다.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는 레드 깃발을 둔다. 바쁘기는 하지만 대화는 할 수 있을 때는 그린 깃발을 꽂는다. 각자의 상태를 깃발로 표시함으로써 본인의 상태를 알리고 또 상대의 상태를 알 수 있다면 방해를 하고 방해를 받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당연히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효과도 올라간다. 이메일을 정해진 시간에만 열어보는 것, 핸드폰을 꺼두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으로 전화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끔은 너무 긴 통화때문에 일의 리듬이 깨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용건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통화를 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이메일로 먼저 얘기를 하고 나중에 통화를 하는 것이 나은지를 판단해야 한다. 가끔은 이어폰을 끼고 통화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손이 자유로워 메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화를 하기 전에 상대와 얘기할 내용을 미리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 경우에는 몰아서 전화를 하는데 주로 차가 막힐 때 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차 안에서의 시간은 부서지는 시간이다. 전화할 상대를 미리 생각해두었다가 길이 막힐 떄 전화를 하면 여러 면에서 효용성이 높다.
시간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효과적으로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없다. 삶과 일 사이에 균형을 맞추고 싶지 않은 사람도 없다. 중요한 것은 너무나 복잡하고 많은 일들이 우리의 균형을 깨고, 시간을 빼앗고, 리듬을 잃게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것에 대한 작지만 영양가 있는 힌트를 많이 준다. 이 책을 통해 업무의 효과를 높이시길 권한다. 
-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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